[라메드] 솜 쇼호스트 전문학원이 밝히는 공채합격 노하우① “스터디 편”

  • 입력 2015년 5월 15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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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홈쇼핑 춘추전국 시대가 도래했다. 기존 홈쇼핑 6개에 새로 출범할 공영홈쇼핑, T커머스 사업자 10개까지 포함하면, TV홈쇼핑 채널이 순식간에 17개로 불어나게 된다.

그에 따라 쇼호스트 인력수요도 많아졌다. 하지만 쇼호스트가 유망직종으로 각광받으며 기존 방송인들까지 쇼호스트에 뛰어든 상황에서 ‘억대 연봉의 쇼호스트 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쇼호스트를 꿈꾸는 이들은 학원선택부터 방송경력 쌓기, 이미지메이킹까지 준비할 것도 많고 팔색조 만능방송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도 다양하다.

이에 쇼호스트 전문학원 ‘솜 쇼호스트 아카데미’(http://som.or.kr)의 대표 신성우PD가 밝히는 단기간에 쇼호스트 되기 1탄, ‘스터디’ 편을 정리했다

에디터 김수석 포토그래퍼 김현진 도움말 솜 쇼호스트 아카데미(02-363-0982)

1. 홈쇼핑 방송을 올바른 방법으로 모니터링 하라

1) 한 방송을 적어도 3번을 보라.

첫 번째는 소비자 입장에서 편안히, 두 번째는 쇼호스트 입장에서, 세 번째는 제작자 입장에서 전반적인 구성 흐름과 셀링포인트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2) 구체적으로 기록하라.

세 번째로 볼 때는 구체적으로 기록하면서 보는 것이 좋다.

상품구성과 프로모션, 오프닝 멘트, 주요키워드, 셀링포인트, 클로징 멘트, 해당 쇼호스트의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기록하며 ‘만약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메모해보라.

이렇게 구체적으로 내용을 기술하면서, 전체적인 방송 구성과 순서의 흐름을 작성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봄 시즌에 맞춘 오프닝멘트 > 봄철건강법 > 제품소개 > OOO효능 > 조리예1, 2, 3 > 가격혜택 > …”

이런 식으로 흐름을 파악하고 구체적으로 내용을 기술하다 보면 구성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모티터링을 한 후에는 자신이 실제 쇼호스트라고 생각하고 PT를 해봐야 한다. 이때 자신의 멘트를 노트에 하나하나 다 적어서 하기보다 키워드만 적어서 말로 뱉으면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스터디 그룹에 참여하라


스터디는 같은 목표를 가진 이들이 모여 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의지가 약해지거나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이를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스터디 그룹에서 PT를 해보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고 그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시 정리해본다면, 자기만의 상품 구성력과 표현법들이 생겨날 것이다.

다양한 상품군에 따라 위와 같은 방식으로 스터디 노트를 만들어간다면 쇼호스트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3. 전문가에게 피드백을 받아라


스터디 그룹에 있는 동료들과 1차적으로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은 후,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동료들과의 피드백은 분명 한계가 있다. 실제 그 분야에서 일하고 강의를 해본 사람의 점검을 받는다면 정확하게 진단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에게 진단받기란 쉽지 않다. 매번 전문가를 찾아다닐 수도 없는 일이다.

그래서 솜 쇼호스트 아카데미의 경우, 매주 토요일에 스터디 인원들에게 가이드를 제시해주고, 2주마다 현직 쇼호스트 또는 성우, 아나운서를 투입해 정확한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솜 쇼호스트 아카데미는 정규과정을 수료한 이들도 스터디에 참여하게 해서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러 기수의 수료생이 함께 스터디 하면서 자극받고 수업 시간에 배웠던 것들을 자기화시켜 정리하며 쇼호스트의 길에 한 발짝씩 다가서고 있다.

스터디의 성격상 조금 하다가 흐지부지되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학원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주고 이끌어 준다면, 쇼호스트의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도움말. 신성우 PD

롯데.GS. 현대 홈쇼핑 등, 티커머스. 데이터방송 제작 연출
現 솜 쇼호스트 아카데미 대표
한국PD연합회 정회원
한국독립PD협회 現 대외협력국장
[KBS] VJ특공대, 수요기획, 생생정보통
[MBC] 요리보고 세계보고, 공감
[SBS] 생활의 달인, 생방송 투데이
그 외 TvN, KTV, EBS 프로그램 등 다수


기사제공 = 엠미디어(M MEDIA) 라메드 편집부(www.ramede.net), 취재 김수석 기자(kss@egihu.com), 촬영 김현진 사진기자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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