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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 조절 뇌 회로 발견, ‘스위치’ 켜면 배고픔 잊는다?
동아닷컴
입력
2015-05-02 13:58
2015년 5월 2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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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 조절 뇌 회로 발견.
‘배고픔 조절 뇌 회로 발견’
배고픔을 조절하는 뇌 회로가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미국 하버드대 의대와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팀이 특정 뇌회로 스위치가 꺼지면 배가 고파지고 켜지면 배고픔이 진정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동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배고픔을 조절하는 특정 뇌 회로의 스위치를 끄자 방금 전까지 많이 먹었던 쥐들이 또 먹을 것을 찾았고 그 회로의 스위치를 켜자 배고픔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드대학 브래드 포드 로 박사는 “시상하부 실방핵에 있는 멜라노코르틴4 수용체 조절 회로가 배고픔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면서 “이는 쥐 실험을 통해 명확하게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설명에 따르면 그 스위치를 껐을 때 쥐들은 밤 9시에 넉넉한 식사를 마친 사람이 밤 12시에 잠이 깨 아침을 먹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스위치를 켰을 때는 쥐들의 먹는 양이 줄어들어 다이어트를 하는 효과를 냈다고 한다. 오랫동안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같은 실험은 배고픔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고픔을 조절 뇌 회로 발견’과 관련한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전문지 '네이처 신경과학'에 등재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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