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부터 폭설…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15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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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부터 폭설’

오늘(15일) 오후부터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및 산간 지방 등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낮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밤중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며 다음날인 16일 아침까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전했다.

서울·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하층으로 영상 기온을 유지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이날 낮부터 16일 새벽 사이에 눈·비가 번갈아 내리면서 지역별로 적설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경기 동부·강원 영서 및 산간·충북 북부·경북 북동 산간에서 5∼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영서와 산간 지방에서 많은 곳은 20㎝ 이상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경북 북부와 충북 중남부에서 3∼8㎝, 강원 동해안·경북 남부 등에서 1∼5㎝의 눈이 예상된다. 경기 동부를 제외한 서울·경기 지역과 서해5도에서 예상 적설량은 1∼3㎝가 되겠다.

그러나 16일 아침에 눈·비가 그친 뒤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서운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사진=S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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