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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30분 지연 끝에 “목소리 안 나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4 14:53
2014년 11월 24일 14시 53분
입력
2014-11-24 14:43
2014년 11월 24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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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세계 3대 테너’로 꼽히는 호세 카레라스(68)가 내한공연을 취소했다.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호세 카레라스의 내한공연이 예정 시간보다 30분이나 지연된 끝에 결국 취소됐다.
이날 공연 기획사 팝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공연 예정 시간보다 30분 늦게 무대에 올라 “아티스트가 바이러스성 후두염에 걸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공연할 수 없다”며 공연 취소 사실을 전했다.
기획사 측은 티켓 환불에 대해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자동 환불 처리되고, 계좌 이체 관객은 별도 연락 및 확인 과정을 거쳐 100% 환불 조치할 예정”라고 설명했다.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관객들 얼마나 어이없었을까” ,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그럼 직접 나와서 사과해야지” ,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어쩔 수 없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 플라시도 도밍고(73)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는 호세 카레라스는 1971년 보치 베르디아네 콩쿠르를 통해 데뷔해 세계적인 오페라 하우스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 정상급 테너로 등극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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