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드] 음주와 흡연이 영양분 섭취률을 떨어뜨린다

  • 입력 2014년 8월 13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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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연기에는 과산화지질 및 돌연변이 유발을 촉진할 수 있는 자유라디칼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심장질환이나 암 발생을 조장한다. 이 때문에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체내 항산화영양소의 요구량이 증가된다.

특히 비타민 A, C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폐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금연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어렵다면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를 할 때는 영양가 높은 식품을 함께 먹어야 한다. 공복에 마시는 것은 독이다. 술은 가급적 알코올 농도가 낮은 것으로 마시고 독한 술은 물 또는 주스와 섞어서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다른 식품의 섭취율이 쉽게 감소되어 비타민, 무기질 섭취 부족으로 일차적인 영양불량을 초래할 수 있다.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꿀물, 과일과 같은 과당과 단백질을 섭취하고, 열량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

이와 함께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스파르트산이 많이 든 콩나물국을 먹거나 북어국을 먹으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tip
성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1 각 식품군을 매일 골고루 먹자.
2 활동량을 늘리고 건강 체중을 유지하자.
3 음식은 싱싱한 것으로 청결하게 먹자.
4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자.
5 지방이 많은 고기나 튀긴 음식을 적게 먹자.
6 술을 마실 때는 그 양을 제한하자.



사진·기사제공 : M미디어 라메드, 김효정 기자 (kss@egih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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