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눈이 뻑뻑해요, 안구건조증

  • 입력 2014년 7월 18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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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눈이 건조할 때 생기는 증후군입니다. 그런데 다른 일반 병들과는 달리 원인과 관계없이 증상만으로 붙여진 이름이기 때문에 보통 안구건조증이라고 표현은 하지만 어떤병의 단위는 아닙니다.

□ 안구건조증 : 눈이 건조해서 생기는 증후군으로 증상만으로 붙여진 병명
→ 원인이 다양해서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대부분 그 치료가 좀 어려운 편에 속하고 증상도 완화시키는 정도의 치료를 일반적으로 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 원인으로는 과로, 과음, 스트레스 그다음 이제 컴퓨터를 많이 보는 경우, 백내장이나 라식 수술 후에 건조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 눈은 정상적으로 1분에 20번정도 깜빡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를 집중해서 오래보게 되면 깜빡이는 빈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눈물이 더 증발을 많이 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2차적으로 눈이 건조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 안구건조증의 증상과 진단


안구건조증 증상으로는 흔히 그냥 건조감을 느끼거나 충혈되거나 반대로 눈물이 많이 흘러내리거나 눈이 부시는 경우도 있고 눈이 시리고 그다음에 이제 결막염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안구건조증의 증상 : 건조감, 이물감, 눈이 부시거나 시림, 화끈거림, 충혈 등

□ 안구건조증의 단계
- 1단계 :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있지만 검사했을 때, 특별한 증상이 없음
- 2단계 : 눈에 상처가 있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
- 3단계 : 각막에 난 상처에 눈물 성분 일부가 마치 딱지처럼 달라붙음
- 4단계 : 각막의 상처가 심해져 결막조직이 각막쪽으로 침범하여 흐릿해짐

안구건조증의 진단은 현재 증상에 의존합니다. 그래서 환자가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객관적으로 검사하는 방법으로는 일단 셔머테스트라는 눈물의 분비량을 측정하는 방법이 있고 두 번째로는 BUT 검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눈을 한번 깜빡이면 눈물 층이 눈표면을 코팅하게 되는데 그 코팅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깨지게 됩니다. BUT 검사란 눈물 층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고 있는지 깨질 때까지의 시간을 재는 검사입니다.
셔머 테스트하고 BUT라는 검사 두가지를 기본적으로 많이 하며 세 번째로 세극등 현미경을 통해서 눈을 직접 관찰해 어떤 눈에 상처나 염증 소견이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 안구건조증의 진단
1. 셔머테스트 : 눈물의 분비량 측정
2. BUT 검사 : 눈물의 층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검사
3. 세극등 검사 : 직접 눈을 관찰하여 상처나 염증의 유무 확인

□ 혹시 안구건조증?
- 항상 빛에 민감한 편이며, 눈부심 현상을 자주 느낀다
- 늘 눈에 모래나 먼지와 같은 것이 들어간 느낌이다
- 아침이 되면 눈에 통증이 심하고 눈이 자주 충혈된다
-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진다
- TV를 오래 시청하거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면 끈적끈적한 눈곱이 생긴다
- 바람이 불거나 담배연기가 있는 곳에 가면 눈이 불편해진다
- 에어컨, 히터가 틀어진 곳에 가면 눈물이 많이 나온다

■ 안구건조증 치료
건조증의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게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실제로 원인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치료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장 흔히 하는 방법이 눈물을 보충해주는 방법입니다. 인공눈물 제품을 사용해서 눈물을 보충해주는 방법이 있고 그 다음에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눈물이 내려가는 길을 임시로 막아주는 누점폐쇄술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 안구건조증의 치료
- 인공눈물 : 눈물을 보충
- 누점폐쇄술 : 눈물이 내려가는 길을 임시로 막음
- 레스타시스 : 눈물의 분비를 촉진

■ 안구건조증의 예방
- 가급적 컴퓨터, 스마트 폰의 사용시간을 줄인다
- 안구 건조증은 눈의 휴식이 가장 중요
- 사이사이 인공눈물을 넣어준다
- 특히, 겨울철에는 많이 건조하기 때문에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
콘텐츠 제공: 메디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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