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기 예보제, 모기 활동 정도에 따라…"전염병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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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6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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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기 예보제' 출처= 동아일보 DB
'서울시 모기 예보제' 출처= 동아일보 DB
'서울시 모기 예보제'

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모기 예보제를 시행한다.

16일 서울시는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아열대기후의 과도기에 접어들면서 말라리아 등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에 대비하고자 '모기 예보제'를 도입했다.

서울시의 모기 예보제는 모기의 활동 정도에 따라 쾌적, 관심, 주의, 불쾌의 4단계로 나누어 내려진다. 모기 활동 지수는 모기의 생태와 발육에 영향을 주는 요인인 기온, 습도 등을 고려해 정해진다.

가장 낮은 단계인 '쾌적'은 모기의 활동이 거의 없는 상태를, '관심' 단계는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생긴 상황을 말한다. 모기의 야외 활동이 빈번한 경우 '주의'를, 야외에 모기가 많은 상태에는 '불쾌'를 발령한다.

서울시 모기 예보제 소식에 네티즌들은 "모기의 계절이 왔네", "모기도 재난", "이제 곧 여름이구나", "유용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모기 예보제는 매일 오전 10시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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