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묻지마 폭행’ 제압…알고보니 서두원 절친 ‘격투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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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30일 2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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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선수 김지훈이 택시기사를 폭행하던 남성을 현장에서 제압한 사실이 30일 알려졌다.

29일 이종격투기 사이트 ‘엠파이트’에 따르면 김지훈은 지난 20일 새벽 1시 강남구 차병원 앞 사거리를 지나던 중 젊은 남성이 중년의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모습을 발견, 가해자를 제압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가해자는 당시 택시기사의 얼굴을 때리고 바닥에 넘어진 뒤에도 발로 차고 있었다고. 이에 김지훈은 즉각 정차한 뒤 가해자를 힘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김지훈이 경찰에 신고하는 빈틈을 이용해 가해자는 도주했고, 김지훈이 다시 쫓아간 끝에 결국 붙잡혔다고 알려졌다.

이 남성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묻지마 폭행’ 이라고 불리고 있다.

한편 김지훈은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서두원의 친구이며, 지난해 로드FC 경기에서 체중 감량에 실패해 무기한 출전정지 처분을 받아 현재 복귀를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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