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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짜리 시험지 화제, 문제는 틀렸지만 절정의 센스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21 11:32
2012년 8월 21일 11시 32분
입력
2012-08-21 11:31
2012년 8월 21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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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짜리 시험지.
'5점짜리 시험지'
'5점짜리 시험지'라는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5점짜리 시험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함께 공부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등장하고 그 밑으로 문제지를 찍은 사진들이 나열되어 있다.
'5점짜리 시험지'라는 제목처럼 아들이 푼 대부분의 문제는 오답처리되어 있다. 하지만 아들의 순수하면서도 재치있는 오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들은 산에서 밥을 지어 먹으면 안 되는 까닭을 쓰라는 문제에 '거지로 오해 받을 수 있기 때문에'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힘이 센 친구가 힘이 약한 친구를 괴롭힐 때는 '파출소에 신고한다'고 적어 문제를 틀렸다.
또 화장실을 이용할 때 화장실 문을 열기 전에 해야 할 행동으로 '지퍼를 내린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5점짜리 시험지'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개 맞고 다 틀린 문제지 치고는 굉장히 재미있다", "순수해서 그래", "혼낼수만은 없는 현실", "센스있다", "커서 대단한 아이가 될 거야"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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