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건강요가] 혀 내밀고 메롱…동안 되기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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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7일 07시 00분


1. 의자에 앉아서 양손을 합장하고 엄지 손가락을 턱 밑에 댄다.

2. 숨을 들이마시며 양 엄지손가락으로 턱을 밀면서 고개를 뒤로 젖힌다. 5초 정지 5회반복.

3. 양손으로 귓볼을 잡고 힘껏 잡아당긴다. 5초 정지 5회반복.

4. 한번에 눈을 크게 뜨면서 혀를 최대한 내밀어준다. 3초 정지 5회반복.

5. 검지와 중지로 관자노리를 꾸욱 눌러주고 앞뒤로 돌려준다. 3초 정지 10회반복.

순망치한(脣亡齒寒).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다’는 뜻으로 직장동료나 가족도 입술과 이와 같이 결코 끊어질 수 없는 관계이다. 남편의 직장 가족동반 겨울여행은 잊지 못 할 추억이었다. 모두들 남편의 일터가 같다는 이유로 한 가족이 되어 친척 이상으로 가깝게 지내는 모습이 아름답다.

아내들이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장만하며 누구누구 할 것 없이 서로 알아서 역할분담을 한다. 다른 가족들에게도 아량을 베푸는(?) 너그러운 사람,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사람, 함께 있으면 행복을 주는 사람…. 그래서 가족모임을 하고 싶어지나 보다. 내가 좀 손해를 본다 해도 모두가 즐거워진다면 기꺼이 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을 사랑한다. 이기주의 팽배로 이직률의 증가와 경쟁이 최고조에 이르는 직장인들의 마음에 가족보다도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회사 선후배, 동기생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실감하게 된다.

※ 효과
1. 목과 어깨 피로를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2. 눈, 귀, 입, 혀 등을 자극하며 안면근육을 자극한다.
3. 페이스요가동작을 통해 동안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 주의: 4번 자세는 혼자서 거울을 보고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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