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에코 라이프] 무공해 야채 직접 길러 드세요~ 아파트 베란다에 만든 미니 텃밭 ②
입력 2010-12-13 15:082010년 12월 13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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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으로 꾸민 미니 텃밭
일반 화분뿐 아니라 쓰고 버리는 페트병,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의 컵, 깨진 그릇이나 이가 나간 물컵, 인스턴트 된장이나 고추장 통, 양동이, 채반, 스티로폼 상자 등을 이용해 야채를 기를 수 있다. 페트병이나 플라스틱 통, 스티로폼 상자, 양동이 등은 바닥에 물이 빠져나가는 구멍을 뚫고 흙을 채우면 화분처럼 쓸 수 있다.
좀더 넓은 공간에 미니 정원을 만들 경우에는 배수판을 깔고 부직포를 덮은 후 배양토를 얹어야 물 빠짐이 좋고 흙이 물에 쓸려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배수가 잘 돼 실내 야채 재배에 좋은 배양토는 동네 화원이나 마트에 가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스티로폼 박스로 만든 미니 텃밭 준·비·재·료 스티로폼 박스, 송곳, 자갈, 배양토, 퇴비
만·들·기 1 과일이나 식품 포장용 스티로폼 박스를 씻어 말린다. 2 송곳을 이용해 박스 바닥에 4~6군데 정도 구멍을 뚫는다. 3 뚫린 구멍 사이로 흙이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자갈이나 방충망을 깐 다음 배양토와 퇴비를 3:1 비율로 섞어 채운다. 헌 타이어로 만든 미니 텃밭
준·비·재·료 헌 타이어 2~3개, 철사, 철망, 흙, 배양토
만·들·기 1 헌 타이어 두세 개를 철사로 겹쳐 고정시킨다. 2 밑으로 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촘촘한 철망을 바닥에 깐다. 3 철망 위에 자갈을 깔고 타이어의 ⅔ 지점까지 배양토와 퇴비를 3:1 비율로 섞어 채운다. 기획·더우먼동아(http://thewoman.donga.com), 여성동아팀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도움주신 곳·인스턴트 텃밭가꾸기(삼성 출판사) 코디네이터 원지선(www.rolin.co.kr) 일러스트 임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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