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트윈과 AI 인프라 결합한 산업용 AI 아키텍처 마련
과학적 월드 모델 기반으로 신뢰성 검증된 ‘산업 AI’ 실현
생명과학·신소재·제조 등 산업 전반의 고도화 지원
클라우드·시뮬레이션·가상 동반자 등 장기적 확장 전략 제시
다쏘시스템은 4일 엔비디아와 함께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활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과 AI 인프라를 결합한 공동 산업용 AI 아키텍처를 구축해, 대규모 확장이 가능한 산업용 AI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의 가속화 컴퓨팅 기술과 다쏘시스템의 과학적 기반을 결합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산업용 ‘월드 모델(World Model)’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EXPERIENCE Platform) 내에서 숙련된 버추얼 동반자(Virtual Companion) 기능을 구현해, 산업 현장의 전문 인력이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파스칼 달로즈(Pascal Daloz) 다쏘시스템 CEO는 “AI는 이제 단순 예측을 넘어 현실 세계를 이해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과학과 물리 법칙에 기반한 AI가 인간의 창의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엔비디아와 함께 산업 전반의 복잡한 시스템을 더 신뢰성 있게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피지컬 AI(Physics-based AI, 물리 법칙에 기반한 차세대 인공지능)는 산업 혁신의 새 영역”이라며 “다쏘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자와 엔지니어가 산업의 미래를 재정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자회사 아웃스케일(Outscale)을 통해 엔비디아의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AI 팩토리(AI Factory)를 구축하고 있다. 이 인프라는 데이터 주권과 지식재산 보호를 고려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모델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루빈(Rubin) 및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을 활용해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통합하고,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기술을 적용한 확장 가능한 AI 팩토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다쏘시스템의 연례행사 ‘3D익스피리언스 월드(3DEXPERIENCE World)’에서 공식 발표됐으며, 관련 세션은 유튜브에서 다시보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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