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만나는 쿠키들의 모험…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 글로벌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2월 1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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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개발 그룹 ‘프레시도우’에서 제작한 VR 액션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의 챕터1을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는 쿠키런 게임 프랜차이즈 최초의 VR(가상현실) 타이틀이다. 일인칭 기반의 VR 환경을 통해 작은 쿠키의 시선으로 마녀의 성 곳곳을 탐험하며 거대한 적들과 맞서고 동료 쿠키들과 상호작용 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의 전통적 주인공인 ‘용감한 쿠키’가 된 이용자는 제과실, 연구실, 강당, 대장간 등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장소에서 마녀가 사용하는 커다란 가구와 노움이 쿠키를 위해 만든 작은 구조물을 넘나들며 다양한 공간을 경험한다. 다양한 전투를 벌이고 미션을 해결하는 동시에 재화 및 아이템을 획득해 무기를 제작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게임의 스토리는 쿠키를 탄생시킨 마녀와 쿠키들의 탈출을 방해하는 ‘어둠군주 쿠키’의 비밀을 담았다. 마녀의 성을 탈출하는 모험의 과정에서 감춰진 비밀에 다가가며 용감한 쿠키를 비롯한 쿠키 캐릭터들이 겪는 변화와 성장을 체험할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VR 플랫폼을 통해 쿠키런 IP(지식재산권) 경험의 확장을 이끌 계획이다. VR 기기인 ‘메타 퀘스트3’ 공식 발매 이후 해당 스토어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작인 만큼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메타 퀘스트3 리테일 스토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데모 게임으로 글로벌 이용자들과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만날 예정이다.

프레시도우 조현상 프로젝트 디렉터는 “VR 기술을 통해 쿠키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IP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쿠키런이 가진 캐릭터 및 스토리 기반의 어드벤처와 액션, 수집, 성장 등 다채로운 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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