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캠퍼스 연구팀은 성인 38명을 대상으로 치과용 콘빔(Cone Beam) CT를 촬영해 두경부의 골밀도를 측정했다. 참가자 중 절반은 코를 심하게 골고 자면서 자주 호흡이 끊기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었다.
그 결과,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대조군에 비해 치아를 비롯한 두경부의 골밀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은 저산소증과 염증, 산화 스트레스, 호흡 패턴 단축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 관계자는 “(수면무호흡증 증상이) 뼈 대사에 만성적이고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골밀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두개하악·수면 실습 저널(Journal of Craniomandibular and Sleep Practice) 최신호에 실렸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