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美위성 추락 피해보고 아직 없어…오후 3시께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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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9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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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 윤재철 박사 제공>
<한국천문연구원 윤재철 박사 제공>

<한국천문연구원 윤재철 박사 제공>
<한국천문연구원 윤재철 박사 제공>

정부가 9일 오후 3시께 미국 인공위성 ERBS 추락 상황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후 12시20분부터 1시20 사이 한반도 인근에 미국 인공위성의 일부 잔해물이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오후 2시20분 현재까지 추락 관련 피해 보고는 없다.

9일 오전 4시 분석 기준 미국 지구관측위성의 추락 예상 범위 내 한반도 통과 예측 궤적, 대전 중심 반경 500㎞(노란색)와 1000㎞(붉은색) 범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9일 오전 4시 분석 기준 미국 지구관측위성의 추락 예상 범위 내 한반도 통과 예측 궤적, 대전 중심 반경 500㎞(노란색)와 1000㎞(붉은색) 범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추락 시점을 확인 중에 있다. 미국 우주감시센터의 정보를 활용해 분석해야한다”며 “오후 2시50분 이후에 관련 결과를 미국으로부터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보를 받은 후 보도자료 등으로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낙하하는 지구관측위성(ERBS)은 무게가 2450㎏으로 1984년 발사돼 지구의 열복사 분포를 관측하고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해오다 2005년에 임무를 마쳤다. 이후 지구 궤도에 머물다가 지구 중력의 영향으로 2023년에야 18년만에 지상에 복귀하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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