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엔 약 12만4000회 낙뢰가 떨어졌다. 하루 340번, 1시간에 14번씩 천둥·번개를 동반한 벼락이 관측된 셈이다.
기상청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낙뢰 정보를 담은 ‘낙뢰연보 2021’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연보는 매년 발간해 기상레이더센터와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 등에 공개 중이다. 여기엔 기상청 21개 낙뢰 관측망으로 관측한 자료를 분석하여 Δ월별 광역시·도별 Δ시·군·구별 낙뢰 발생 횟수 Δ단위 면적(㎢)당 횟수 Δ낙뢰 발생 공간 분포 Δ주요 5대 낙뢰 사례 등이 담겼다.
2021년 우리나라에서 12만4447회의 낙뢰가 관측됐다. 최근 10년 평균 약 11만5609회보다 7.64% 많았다. 2020년의 8만2651회에 비해서는 50.57% 정도 많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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