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e스포츠 종목으로의 도약을 예고한 '이터널 리턴', 사전준비 '착착

동아닷컴 입력 2021-07-15 21:19수정 2021-07-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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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에 스팀 얼리엑세스로 선 출시되어 큰 화제를 모은 '이터널 리턴'이 추가로 오는 7월 22일부터 '다음게임'을 통해 무료 서비스를 예고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스팀 서비스 만으로도 지난해 12월에 최대 동시 접속자 5만 2천 명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상태에서, 카카오 아이디만 있으면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또 기존 스팀 서비스와 동일한 서버에서 전 세계 게이머들과 함께 '글로벌 배틀 아레나'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폭발력이 예사롭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특히 업계에서는 개발사인 님블뉴런이 '이터널 리턴' 기자 간담회 때부터 'e스포츠 특화 게임'이라고 밝힌 만큼, '이터널 리턴'의 동시 접속자 갱신 외에도 '리그오브레전드'나 '배틀그라운드' 같은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터널 리턴(자료출처-게임동아)

이터널 리턴, e스포츠를 위한 행보 '착착'

'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의 게이머들이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이다. 그 과정에서 생존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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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발사인 님블뉴런 측은 그 과정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신규 캐릭터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 5월 27일에 30번째 신규 캐릭터 일레븐이 출시되었고, 6월 24일에는 32번째 신규 캐릭터 월리엄이, 7월 9일에는 33번째 신규 캐릭터 니키가 추가됐다.

33번째 캐릭터 니키(자료출처-게임동아)

이들 캐릭터들은 전부 자신만의 특화된 기능과 함께 매력적인 외모로 환영받고 있으며, 이 같은 캐릭터 추가 요소는 밸런스적인 측면이나 전략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또 님블뉴런은 e스포츠에 특화된 요소도 하나둘씩 추가해 나가고 있다. 님블뉴런 측은 현재 e스포츠에 필수적인 '리플레이 시스템'을 파트너 스트리머들을 통해 베타테스트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게임 내 보이스 챗 지원 등 e스포츠 특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배틀 패스 등의 시스템도 자체 일정에 맞춰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님블뉴런 김남석 대표(자료출처-게임동아)

지난 6월 18일에 그래비티 서울 판교 호텔에서 열린 '이터널 리턴' 기자간담회에서 님블뉴런의 김남석 대표 또한 "시즌 일정을 3개월 단위로 개편하고, e스포츠를 위한 보이스 챗, 배틀 패스, 가속 경계 시스템, 신규 NPC, 신규 캐릭터 등 게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마추어 e스포츠 움직임.. 본격 리그 시작은 2023년

'이터널 리턴'은 다음게임 서비스 전인데도 PC방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출시 초반부터 두드러진 행보를 보여준 바 있다. 얼리억세스 단계임에도 이러한 인기를 얻게 된 것은 탄탄한 게임성 외에도 유명 스트리머들 주도의 다양한 아마추어 e스포츠 이벤트 대회가 흥행을 거둔 것이 주요 이유로 거론된다.

최근 아마추어 리그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e스포츠 리그 플랫폼인 게임의 민족이 '이터널 리턴'을 통해 새로운 아마추어 리그를 추진하면서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트리머 '크래커'가 주최하고 한우리쌤이 해설 진으로 참여하는 이 대회는 솔로 대회로 언랭~실버, 골드, 플레티넘~다이아, 이터니티~데미갓까지 4개 티어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7월 16일 오후 6시, 17일 오후 3시, 18일 오후 3시에 나뉘어서 트위치 크래커 방송국에서 생중계되는 방식이다.

e스포츠 종목으로 발전하게 될 이터널 리(자료출처-게임동아)

이러한 분위기 속에 님블뉴런 측은 카카오 게임즈 측과 e스포츠 분야에 대해 다양한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스트리머 관련 e스포츠 대회는 님블뉴런 측에서, 게이머들이 자생적으로 만드는 e스포츠 대회는 카카오게임즈가 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규 리그가 바로 생성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님블뉴런 측은 충분히 준비가 된 후에 정식 e스포츠 리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기 때문.

김상구 본부장은 '이터널 리턴'에 대해 "내부적으로 충분히 노하우를 쌓고 e스포츠 체계를 갖춘 후 오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e스포츠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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