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엘살바도르서 ‘진짜 돈’…3700만원→4300만원대 ‘껑충

뉴스1 입력 2021-06-10 09:28수정 2021-06-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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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43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다.

10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보다 13% 오른 4351만4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3720만원까지 떨어졌었지만,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 발표 이후 급등했다. 빗썸 기준으로는 전일보다 8.6% 상승한 435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 시세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 기준 전일보다 4.4% 상승한 302만1000원, 빗썸 기준으로 전일보다 6.3% 상승한 302만원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업비트에서 전일보다 6.8% 상승한 400원, 빗썸에서도 비슷한 가격대에 실시간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12% 상승한 3만7467달러(약 4185만원), 이더리움은 3.1% 상승한 2602달러(약 290만원), 도지코인은 4.8% 상승한 0.35달러(약 385원)에 거래됐다. 해외보다 국내 시세가 높게 나타나는 현상인 ‘김치 프리미엄’은 3%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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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엘살바도르는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했다. 엘살바도르 의회는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제출한 비트코인 법정통화 승인안을 과반 찬성으로 가결했다. 남미 지역 국가인 엘살바도르는 해외 이주민들의 본국 송금 금액이 국내총생산(GDP)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고질적인 인플레이션을 비롯해 송금 수수료가 10%에 달해 불편을 호소하는 여론이 높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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