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릭,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소개

텐센트 IBG와 SaaS 솔루션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온라인 마케팅 기술 플랫폼사 iClick Interactive(아이클릭 인터랙티브, 이하 아이클릭)는 지난 4일 SBS Biz ‘생생경제정보 톡톡’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들을 위한 ‘스마트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아이클릭 강유록 차장은 “한국 기업이 중국 진출 시 직면하는 대표적인 문제는 중국 소비자들에 대한 정보 수집이 어렵다는 점이다. 확실한 중국 디지털 마케팅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수” 라고 강조했다.

아이클릭 이민정 수석이사는 중국 전체 네티즌 98%를 실시간으로 분석이 가능한 자체 개발 오디언스 플랫폼을 소개하며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 기업만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방안을 소개했다.

이 수석이사는 왕홍 마케팅과 관련해 “중국 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왕홍들과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활동 실적 분석을 바탕으로 기업 이미지에 맞는 왕홍과 매칭 한다”며 “왕홍 마케팅도 데이터 분석이 중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이클릭 해외사업부 프랭키 호 사장은 방송 당일 발표된 텐센트 IBG (Tencent International Business Group)와의 ‘스마트 솔루션’ 공동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인 ‘위챗 미니프로그램’ 솔루션에 대해 언급했다.

프랭키 호 사장은 “위챗 미니프로그램 솔루션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중소기업에게는 매우 매력적” 이라며 ‘“아이클릭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아이클릭과 텐센트IBG가 공식 발표한 ‘스마트 솔루션’ 전략적 파트너십은 양 사가 주요 APAC 시장에서 SaaS (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스마트 소매’와 ‘스마트 여행’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으로 한국, 홍콩 및 태국에서 먼저 출시되며, 그 후에 다른 APAC 국가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아이클릭의 SaaS 기반 솔루션은 아이클릭에서 새로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Enterprise Solution)’의 일환으로 텐센트 클라우드의 AI, 챗박스 및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합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