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M, 2분기 영업이익 68.3%↑… 코로나19 영향 의약품 자동조제 수요 증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7-29 19:38수정 2020-07-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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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M, 2분기 영업이익 32억 원
비대면 처방 및 자동 조제 수요 증가 추세
북미지역 파우치형 약포장 수요↑
한미사이언스는 의약품 자동조제 및 관리 자동화 전문 업체 ‘제이브이엠(JVM)’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3% 성장한 32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개척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매출은 280억 원으로 8.6%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7.7% 감소했지만 수출이 34.2%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북미지역 파우치형 약포장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미국 등 북미시장 수출이 208% 증가했다. 북미지역에서는 그동안 처방 조제에 주로 병(바틀) 포장 방식이 사용돼 왔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1회 복용 단위로 개별 포장을 하는 파우치형 포장 조제시스템(ATDPS)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유럽의 경우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고 병원이 봉쇄되는 등 영업활동이 제한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유럽 각국 정부의 요양시설에 대한 보조금 확대 기조가 지속되고 있고 온라인 약국 비즈니스 확대로 파우치형 의약품 포장 방식 채택을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JVM 측은 강조했다.


JVM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약국 뿐 아니라 병원에서도 원내 약품 이송 등 동선을 최소화 해 비접촉식 약품 전달 동선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며 “병동과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등 병원 곳곳에 ‘전자동 약품 관리 시스템(INTIpharm)’ 설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편되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지형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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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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