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질 낮으면 치매 위험 높아져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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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꿀잠365’

잠이 보약이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휴식을 취하며 쌓인 피로를 해소시켜 심신을 건강하게 만든다. 수면시간이 짧아지면 신체 회복에 필요한 호르몬 분비가 억제돼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며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특히 노년기의 불면증은 자는 동안 자주 깨서 다시 잠들기 힘들거나 깊이 잠들지 못하는 ‘수면유지장애’가 많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치매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장애가 지속되면 해마다 뇌의 크기가 점점 줄어드는데 뇌 크기가 줄면 노인성 치매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수면장애와 뇌 크기의 상관관계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서 더욱 분명하게 나타난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신경세포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의 기능장애를 일으키며 발병한다. 깨어 있는 동안 뇌가 활동을 하면서 발생한 베타-아밀로이드는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제대로 숙면하지 못하면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노인은 불규칙한 수면 습관과 줄어든 수면시간,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등 수면의 질도 나빠지면서 치매 발병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 치매 유발 단백질은 증상이 나타나기 몇 년 전부터 뇌에 축적되다가 발병한다. 따라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가 있다면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숙면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치매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최근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기전이 밝혀진 소재가 있다. 제주 청정 해역 깊은 바다에서 나는 감태 추출물이다. 감태에는 해양 폴리페놀의 일종인 ‘플로로타닌(Phlorotannin)’이 풍부하게 함유돼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수면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감태 추출물을 섭취할 경우 잠든 후 각성지수와 수면 중 호흡장애지수 감소, 잠든 후 깨어있는 시간의 감소, 깊은 수면의 증가를 확인했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감태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수면 질 개선에 관한 식약처의 기능성 인정은 지표성분 디엑콜 30mg 섭취를 기준으로 받았다.

일양약품㈜에서 잠 못 드는 성인을 대상으로 수면 제품 ‘꿀잠365’를 출시했다. 일양꿀잠365는 감태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다. 홍경천추출물, 테아닌도 함유하고 있어 질 좋은 숙면과 스트레스 완화,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일양약품은 16일까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꿀잠365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한 달 분을 더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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