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처리 등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화시키거나 아예 없애는(불활성화) 전통적 방식도 여전히 백신 개발에선 유효하다. 바이러스의 항원이나 설계도만 넣는 게 아닌 만큼, 다양한 다른 부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중에는 11개(9%)로 비교적 소수지만, 임상 중인 후보물질 8개 중 3개를 차지하는 만큼 가능성은 충분하다. 중국 생명공학기업 시노백과 베이징생물제품연구소가 각각 임상을 하고 있다.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ashill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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