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8일 전국 쾌청해도 일교차 10도 이상…미세먼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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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7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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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8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18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오전에는 높은 구름이 많다고 17일 예보했다.

또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상에서 동풍이 유입되면서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3시까지 5㎜ 내외의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는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는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커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9도 Δ춘천 14도 Δ강릉 19도 Δ대전 17도 Δ대구 17도 Δ부산 19도 Δ전주 18도 Δ광주 18도 Δ제주 2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4도 Δ춘천 28도 Δ강릉 27도 Δ대전 27도 Δ대구 29도 Δ부산 28도 Δ전주 28도 Δ광주 28도 Δ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쾌청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에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경기 남부와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 남부 남쪽 전해상과 남해 동부 전해상, 제주도 동부 앞바다, 제두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고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며 “내륙에서도 초속 5~9m로 약간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8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6~28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18~19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13~28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11~26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북도: 9~27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남도: 15~28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11~30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남도: 14~30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19~25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14~28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16~30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20~28도, 최고강수확률 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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