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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단국대병원 250병상 규모 암센터 건립…2021년 완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04-10 17:42
2019년 4월 10일 17시 42분
입력
2019-04-10 17:35
2019년 4월 10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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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이 암센터를 새로 건립한다. 2021년 완공 예정인 암센터는 지하 3층, 지상 7층에 250병상 규모다. 암종별 센터를 비롯해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암센터는 갑상선·유방암센터, 위·대장·복막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폐암센터, 혈액암센터 등으로 구성돼 포괄적인 암 치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에 분산 운영된 암 치료 기능을 통합하고 인력과 의료장비를 보강할 예정이다.
이밖에 신설 암센터에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장비, 선형가속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암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진단·치료하는 심리클리닉도 운영한다.
단국대병원은 11일 병원 암센터 부지에서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과 구본영 천안시장, 이규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는다. 박우성 단국대 의료원장은 “암 진단부터 수술, 추적관리, 예방에 이르기까지 통합 관리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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