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남부 일부지역 봄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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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3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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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사진=동아일보 DB
일요일인 3일에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세종·충남에선 ‘매우 나쁨’,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대전·충북·광주·전북·대구·경북에선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오전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매우 나쁨’, 강원영동·전남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중서부지역과 일부 내륙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남부 일부 지역에는 봄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오후 3시부터, 전남 해안에는 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전남과 경남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전남 해안 5㎜ 미만이다.

아침 기온은 평년(영하 5~3도)보다 0~3도, 낮 기온은 평년(7~12도)보다 3~7도 높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가량 크겠다.

3일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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