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 롯데월드와 함께 VR 서바이벌 게임 개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6월 8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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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쓰리디팩토리
사진제공=쓰리디팩토리
가상현실(VR) 콘텐츠 선도 기업인 쓰리디팩토리는 국내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와 함께 테마파크용 VR 서바이벌 게임 개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최고 기술의 VR 서바이벌 게임 제작사 쓰리디팩토리와 국내 테마파크 롯데월드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용 VR 서바이벌 게임이 개발될 예정이다. 쓰리디팩토리가 기존에 개발하고 상용화한 ‘스페이스워리어 블루아이’는 4인이 팀을 이뤄 전투를 벌이는 원격 온라인 VR 서바이벌 게임이다.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돼 정식 서비스가 진행 중이며, 잠실 롯데월드의 VR 스페이스에 20평 규모로 입점해 월 2000명 이상의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전까지 VR 서바이벌 게임(워킹 어트랙션)은 1회 이용객이 2~6인이었지만 이번 VR 서바이벌 신규 게임은 이를 발전시킨 형태로 사상 최대 규모의 VR 서바이벌 게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대형 테마파크에 맞는 고품질 전용 HMD와 건콘트롤러를 적용할 계획이다.

안상현 쓰리디팩토리 대표는 “이번 롯데월드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제작될 VR 서바이벌 게임은 시간과 장소, 인원의 제약을 받던 예전의 서바이벌 게임을 더 몰입감 있는 요소를 가미하여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테마파크용 VR서바이벌 게임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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