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대형RPG 군단 포문을 열다..'빛의 계승자'와 '탈리온'에 시선집중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3월 6일 1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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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대표 송병준)이 블록버스터급 대형 RPG인 '빛의 계승자'와 '탈리온'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정벌에 나선다.

두 게임 모두 글로벌 성공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펀플로와 유티플러스의 작품인데다, 양사 모두 축척된 글로벌 개발 노하우와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 게임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빛의 계승자, 3월7일 출시..3천만 다운로드 신화 이어지나>

먼저 오는 3월 7일에는 '빛의 계승자(HEIR OF LIGHT)'가 글로벌 시장의 첨병으로 뛰어든다. '빛의 계승자'는 누적 3천 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글로벌 히트작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에 이어 게임빌과 펀플로(대표 손경현)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게임으로, 기존 RPG와는 차별화된 다크 판타지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빛의 계승자 포스터 / 게임빌 제공
빛의 계승자 포스터 / 게임빌 제공

어둡지만 아름다운 그래픽이 독특한 매력 포인트로 손꼽히며, 고딕 판타지 콘셉트의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비주얼로 차별화된 아트 풍을 구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집형 RPG의 일반적인 턴제 방식이 아닌 실시간 전투 방식이어서 게임 진행이 빠르고 박진감이 넘치며, 수집형 전략 RPG로서 25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몬스터를 성장 및 배치하는 전략성뿐만 아니라 액션성까지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마스터' 캐릭터와 '서번트' 캐릭터의 협동 공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연계기' 등이 인기 요소로 꼽히면서 시원한 액션 쾌감의 절정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빛의 계승자 게임화면 / 게임빌 제공
빛의 계승자 게임화면 / 게임빌 제공


<탈리온, 콘솔 게임기 급 퀄리티에 시선 집중>

10여년 가까이 PC용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온라인게임) 개발에 집중해왔던 유티플러스(대표 유태연)가 개발중인 '탈리온'도 게임빌이 준비한 야심작으로 손꼽힌다.

콘솔 게임기 급의 최고 퀄리티로 무장한 '탈리온'은 '로열블러드'와 마찬가지로 기획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준비 중인 작품으로, 최신 유니티 2017 엔진으로 제작 중이며 PC 온라인게임급 대형 스케일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리온 로고 / 게임빌 제공
탈리온 로고 / 게임빌 제공

게임은 자유로운 시점 전환과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의미처럼 광활한 오픈필드에서 펼쳐지는 RvR 콘텐츠로 무장했다. RvR(진영간 단체전투)과 보스 사냥이 조합된 '레이드 전투', MMORPG다운 역할 분담 기반의 거점 '점령전' 등 수십 명이 벌이는 실시간 대규모 콘텐츠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점프는 물론 구르기 등을 더해 컨트롤이 주는 재미도 살리는 등 글로벌 지역에 특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2분기 중 국내 서비스는 물론 글로벌 지역에서 RPG 붐을 일으킬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게임빌은 이들 두 게임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 '서머너즈워', '별이되어라' 등의 인기 게임들과 하이브 플랫폼을 통한 크로스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으며, '빛의 계승자'의 경우 독창적인 글자체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빛의 계승자 폰트 무료 배포 / 게임빌 제공
빛의 계승자 폰트 무료 배포 / 게임빌 제공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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