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7] 중소 게임사 위해 뭉쳤다. '지브로스'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1월 17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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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게임 개발사가 게임을 출시하거나 해외에 진출할 때 그리고 해외 게임사가 국내에 진출할 경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브로스'는 이러한 게임사들에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업계의 5개 회사가 뭉친 컨소시엄 브랜드 입니다"

창조공작소 신소헌 대표, 오르고소프트 지천용 이사(출처=게임동아)
창조공작소 신소헌 대표, 오르고소프트 지천용 이사(출처=게임동아)

이는 지브로스의 대장을 맡고 있는 오르고소프트의 지천용 이사의 말이다. 지천용 이사의 말처럼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사들이 직접 게임을 출시 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다. 모바일게임 시장이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개발 외에도 마케팅, 현지화, 게임 사운드, QA, 서버 등 일일이 챙겨야할 다른 분야의 일이 산더미다.

이에 업계 해당 분야 전문 기업인 벤텀, 오르고소프트, 창조공작소, 엔클라우드24, 라티스 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이하 라티스글로벌)가 지스타 2017을 계기로 뭉쳐 모바일게임 특화 전문 브랜드 지브로스를 론칭했다. 해당 회사들은 각 분야에서 인정 받고 있는 기업들로, 모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부회장사로서 중소개발사의 생존과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지스타 2017 지브로스 부스(출처=게임동아)
지스타 2017 지브로스 부스(출처=게임동아)

오르고소프트는 게임 QA 및 운영대행 전문 기업이다. QA 및 GM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모든 인력의 정규직 체제와 프로젝트 전담제를 운영 중이다. 특히, 사내 인력이 평균 8년 이상의 검증된 경력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 1회 보안점검 및 보안실 운영, 주기적인 보안 교육을 통해 보안에도 최선을 다해 파트너에게 신뢰를 쌓고 있다.

라티스글로벌은 현지화 전문 업체로 유명한 기업이며, 모바일게임 글로벌 직접 진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년이 넘는 경험을 바탕으로 보유한 전문 번역가와 리뷰어 풀을 통해 게임의 현지화를 제공하고, 해당 국가의 시장 특색에 맞춘 소셜미디어 설립, 게임에 맞는 최적화된 이용자들만을 타깃으로 하는 효과적인 전략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벤텀은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국내 및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개발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컨설팅, 마케팅 대행, 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스타 2017 지브로스 부스(출처=게임동아)
지스타 2017 지브로스 부스(출처=게임동아)

엔클라우드24는 2011년 부터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해온 CSB(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사업자 웰데이타시스템의 브랜드다. KT ucloud biz, 아마존웹서비스(AWS), 포톤(Photon)게임 엔진 등의 파트너다.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사례를 제공해 고객에게 게임인프라구축 및 운영 관련 인사이트를 갖도록 함은 물론 비용절감을 포함하는 최적의 시스템구축, 운영방안을 컨설팅해 고객을 돕는다.

창조공작소는 게임 음악 및 사운드 디자인 전문 기업이다. 1999년부터 18년간의 수백개 작품의 게임 사운드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로 Audio QA 와 Sound Tunning 기술을 보유 하고 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손잡고 사운드 라이브러리 지원 사업과, 창조오디션 후속지원사업의 사운드부분 선정사로 중소 게임 개발사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5개 회사가 뭉친 모바일게임 특화 컨소시엄 브랜드 '지브로스'는 지스타를 기점으로 게임사에 지브로스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지브로스'를 통해서 게임 개발사들이 '지브로스'와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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