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동아]치료기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임플란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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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수성 표면처리로 골융합 높여… 당뇨·방사선치료 환자에도 안정적

스트라우만 SLActive 임플란트는 무작위 대조 다 기관 연구에서 98.2%라는 생존 수치를 보였다. 스트라우만 제공
스트라우만 SLActive 임플란트는 무작위 대조 다 기관 연구에서 98.2%라는 생존 수치를 보였다. 스트라우만 제공
 임플란트가 대중화되면서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임플란트 시술 건수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65세까지 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서 가격 부담도 덜게 되어 좀 더 쉽게 임플란트 시술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됐다.

 스트라우만은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위스 임플란트 전문 회사다. 정밀 공학의 강국 스위스에서 탄생한 명성 그대로 임플란트, 치아 수복, 구강 조직 재생 분야에서 현재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임플란트의 성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인 안정적 골융합은 임플란트의 표면처리 방식과 친수성 여부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SLActive는 골융합을 높인 친수성 표면처리 기술을 이용해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제품이다. 또 기존 SLA보다 안정성을 더욱 높여 뛰어난 치료 결과를 예측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임플란트는 조기 부하로 인한 실패 위험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SLActive는 임플란트 표면에 혈액이 닿는 표면적이 넓어 조골세포의 흡착과 섬유소 네트워크 형성을 향상시킨다.

 스트라우만은 SLActive 임플란트 론칭 10주년이 되면서 SLActive에 대한 다양한 장기 임상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문의 스트라우만코리아 02-2149-3800, www.straumann.kr

 그중 하나는 SLActive 표면 임플란트의 장기 안정성 등에 관한 10년 연구 데이터다. 무작위 대조 다기관 연구에서 조기 부하에 대해 무려 98.2%라는 생존 수치를 보였다. 또 스트라우만은 최근 발표한 당뇨 환자군의 SLActive 성능 비교 임상실험(Dr. Machuca G., Dr. Cabrera JJ.)에서 SLActive 임플란트를 당뇨 환자에게 시술한 결과, 건강한 대조군과 유사한 골 변화와 안정성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임상데이터는 그간 임플란트 치료가 힘들었던 당뇨 환자나 방사선 치료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스트라우만의 SLActive 표면 임플란트가 당뇨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플란트#스트라우만#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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