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모바일 게임 ‘슈퍼마리오 런’ 내달 15일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16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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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회사 닌텐도의 인기 게임 슈퍼마리오를 스마트폰으로 옮긴 '슈퍼마리오 런'이 다음달 15일 전 세계에 출시된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슈퍼마리오 런은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독점 서비스된다.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을 포함해 151개 국가 또는 지역에서 출시된다. 영어, 일본어, 독일어, 중국어 등 9개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어 버전은 내년에 나온다.

이 앱은 무료로 내려 받아 즐길 수 있지만 전체 게임을 이용하려면 9.99달러를 내야 한다. 데이비드 깁슨 맥쿼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이 3~5달러를 예상한 것과 비교하면 비싸다"며 "더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이용자가 훨씬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닌텐도는 9월 애플 아이폰7 출시행사에서 슈퍼마리오 앱을 공개한 바 있다.

슈퍼마리오 런 출시 계획이 발표된 이날 일본 시각으로 오후 1시 35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98% 상승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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