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리니지 레드나이츠’…12월8일 12개국 동시 출시한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0월 28일 05시 45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모바일게임이 베일을 벗었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서울 용산CGV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12월8일 한국과 대만, 동남아 등 12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드나이츠는 인기 PC게임 리니지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엔씨소프트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18년간 서비스한 리니지의 재미와 가치를 모바일에서 재해석했다. 던전 ‘오만의 탑’과 대전 콘텐츠 ‘콜로세움’, 점령전, 아이템 제작, 혈맹(커뮤니티) 등의 콘텐츠를 갖췄다. PC게임 리니지의 핵심인 공성전도 등장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개발 중인 모바일 라인업도 공개했다. 퍼블리싱 게임 ‘파이널 블레이드’는 동양풍 그래픽과 실시간 레이드 등이 특징이다. 내년 1분기 국내 출시 목표다. 동명의 인기 PC게임 IP를 활용한 ‘블레이드&소울:정령의 반지’는 내년 1분기 국내와 대만, 동남아 시장에 동시 출시된다. 리니지를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한 기대작 ‘리니지M’은 연말 테스트를 하고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오르카’도 공개했다. 하이퀄리티 그래픽 기반의 차세대 프로젝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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