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문화재 지키기에 8억원 추가 기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0월 12일 05시 45분


문화재청 후원 약정 맺어

인기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게임즈가 11일 서울 종로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문화재청과 함께 후원 약정식(사진)을 진행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문화유산 보존 관리 및 해외 문화재 환수, 각종 체험 교육 등 주요 프로젝트를 위해 총 8억원을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4대 고궁 보존관리 사업과 해외 소재 문화재 환수 사업, 서울 통인동 ‘이상의 집’ 지원, 청소년·장애우 등의 역사 체험 및 교육 지원 등에 쓰인다. 라이엇게임즈는 이와 함께 상·하반기 1회씩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온 문화재 청정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승현 라이엇게임즈 대표는 “LoL 게이머들의 지원과 뜻을 모아 2012년부터 지속해 온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이번 후원을 통해 더욱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5년 연속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후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35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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