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 코리아 VR 페스티벌서 '모탈 블리츠 워킹 어트렉션'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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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5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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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일 막을 올리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이하 KVRF 2016)'에 국내 최초로 '모탈 블리츠 워킹 어트렉션(Walking Attraction)'의 서비스 버전을 공개 한다고 금일(5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VR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KVRF 2016은 삼성, KT, 오큘러스, Sony 등 국내외의 가상현실(V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된다.

모탈 블리츠 워킹어트렉션이 오는 6일 코리아 VR 페스티벌에서 최초 공개된다. (제공=스코넥엔터테인먼트)
모탈 블리츠 워킹어트렉션이 오는 6일 코리아 VR 페스티벌에서 최초 공개된다. (제공=스코넥엔터테인먼트)

KVRF 2016 현장 스코넥 엔터테인먼트의 부스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몸을 움직이며 즐기는 방식의 VR 슈팅 게임 '모탈 블리츠 워킹 어트렉션'과 VR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VR 방 탈출 게임인 'The Cube' 등을 직접 시연할 수 있다.

특히, '모탈 블리츠 워킹 어트렉션'은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개발 역량이 집약된 게임으로, 이번 KVRF 2016에서 국내 최초 공개 된다. 워크 스루(Walk through) 방식이 도입돼 모션 카메라로 넓은 공간 내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해 현실과 실제 공간과의 일체감을 제공하고 몰입감이 더욱 뛰어나다.

모탈 블리츠 워킹어트렉션 유튜브 영상 캡쳐
모탈 블리츠 워킹어트렉션 유튜브 영상 캡쳐

이 게임은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하여 가상 환경을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모션 카메라를 통해, 머리와 총기, 손의 움직임이 정확하게 추적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가상 터치 기능을 구현, 더욱 실제와 같은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해 여타 다른 워크 스루(Walk through) 방식의 게임보다 작은 공간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상업적인 경쟁력도 갖췄다. 대충에 최초 공개하는 이번 행사에 앞서 게임을 체험해본 테마파크 관련 관계자가 게임의 몰입감에 압도됐다는 후문이다.

황대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국형 워크 스루(Walk through) VR 게임인 모탈 블리츠 워킹 어트렉션을 필두로 하여, 3종의 시뮬레이터 VR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 4분기에는 도심형 VR 테마파크인 'VR 스퀘어(VR Square)'의 글로벌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세계 주요 테마파크 관련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한국형 VR 테마파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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