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동행주치의’염창환 박사가 오는 9월 3일 암 환자와 보호자 대상으로 ‘제3회 암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림제약 사옥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1부 ‘각광받고 있는 제4세대 암치료법, 고주파온열치료의 최근사례’, 2부 ‘암치료, 면역이 답이다. 암 면역치료에 대한 모든 것’순으로 진행된다.
염 박사는 “암 환자의 당혹감과 두려움은 진단을 받았을 때보다 자신의 정확한 상태와 적합한 치료에 대한 가이드를 충분하게 제시 받지 못할 때 더욱 많이 나타난다”며 “아픈 환자의 질환을 치료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환자의 현재 상황과 그에 대한 치료법을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환자를 설득하며 이끌어가는 것까지 모두 의료인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수술과 항암제 혹은 방사선 치료를 진행할 수 없는 상태의 환자들에게 2차적인 치료법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의료인들이 직접 나서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지 않으면, 환자들은 신뢰할 수 없는 정보에 현혹될 수 있다”고 강연 주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염 박사는 2013년 독일에서 셀시우스를 이용한 고주파온열암치료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작년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암치료센터(Cancer Treatment Center)에서 BSD-2000을 활용한 고주파온열암치료 교육을 이수했다. 현재 국내에서 고주파온열암치료 전문 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제3회 암 희망콘서트’는 암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무료 강연이며, 병원 홈페이지 및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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