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신인들, 테스트로 게이머들 검증 받는다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7월 7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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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잠잠하던 국내 게임 시장에 주목할 만한 신인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비록 넥슨, 넷마블, NC 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에서 내놓는 게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크라이 메인 이미지
크라이 메인 이미지


먼저 아이덴티티모바일에서는 신해철의 유작이 수록된 모바일게임 크라이를 선보인다. 故 신해철이 생전 제작에 참여해 완성된 OST가 게임 내 삽입된 것으로 화제를 모은 크라이는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짜릿한 타격감, 유저의 세팅에 따른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PVP 모드가 특징인 모바일게임으로, 사전 모집 이벤트에 48만 명 참여하는 등 서서히 이름 값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크라이 캐릭터 '에바'
크라이 캐릭터 '에바'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게이머들에게 정식 서비스 시 게임 내 아이템인 '보석 1,000개', '10만 골드'를 비롯해,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원더5마스터즈', '그랜드체이스M', '강철의기사', '드래곤아이드', 그리고 인기 성우 서유리와 콜라보레이션 메이킹 영상 공개한 '괴리성 밀리언아서'의 아이템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언사이드 이미지
아이언사이드 이미지


이와 함께 4:33의 AOS 모바일게임 '아이언사이드'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아이언사이드는 3대3 팀 기반의 모바일게임으로, 각각 능력이 다른 30여 종의 캐릭터를 이용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으며, 기존 AOS 게임과 달리 복잡한 아이템 수집 시스템을 삭제하고, 캐릭터 능력치에 집중하여 한타 싸움이 빠르게 전개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언사이드'는 금일(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총 7일간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용자 모두에게 정식 서비스 후 사용할 수 있는 '랜덤스킨박스'가 선물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와일드버스터 이미지
와일드버스터 이미지


지난 2012년부터 오랜 시간 개발을 이어온 누리스타덕스의 온라인게임 와일드버스터가 드디어 2차 CBT를 진행한다. '와일드버스터'는 군대와 SF, MMORPG가 조합된 새로운 장르의 쿼터뷰 액션게임으로, 호쾌한 타격감과 캐릭터 컨트롤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액션 온라인게임.

이번 '와일드버스터'의 2차 CBT는 오는 7월 13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만 1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 1차 CBT에 참여한 게이머라면 별도의 모집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는 PVP와 RVR 모드를 새로이 선보일 계획이며, 침공과 거점방어, 난민 구출, 대규모 침공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문제없이 즐길 수 있게 최적화 작업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누리스타덕스는 '와일드 버스터' 이번 테스트를 기념해 '작전명 오하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노트북, 모니터, 태블릿PC, 그래픽카드, SSD, 문화상품권, 와일드버스터 피규어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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