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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北. 담배 경고문구 키우고 ‘금연 미인계’
채널A
업데이트
2016-05-28 17:57
2016년 5월 28일 17시 57분
입력
2016-05-28 13:31
2016년 5월 28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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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연가들이 많은 북한에서 요즘 김정은의 지시로 대대적인 금연운동이 벌어지고 있단 소식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최근 팔리는 담배 표지에는 건강에 어떻게 해로운 지 아주 상세히 적은, 경고 문구까지 담긴다고 합니다.
강은아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이후 생산되는 북한 담배에는 김정은의 지시로 강력한 흡연 경고 문구가 새겨지고 있습니다.
[스탠딩 : 강은아 기자]
"제가 들고 있는 이 두 담배는 모두 북한에서 생산된 담배입니다.
지난해 생산된 7.27 담배에는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간단한 문구만 담배 옆면에 조그맣게 쓰여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생산된 북한 담배에는 뇌졸중 사망 위험이 1.7배 높다는 자세한 정보가 앞면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담배 피우다 일찍 죽을 수 있다는 경고문구 뿐만 아닙니다.
TV 선전물을 통한 홍보에도 필사적입니다.
최근에는 주된 흡연층인 남성들을 겨냥해, 여성들이 대거 등장하는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싱크 : 北 여성 주민]
"여자들이 담배 끊어라 이렇게 하면은 여자들이 진짜 자기 생각해서 그러나 하고 끊어야 되는데, 여자들의 말을 흘러가는 시냇물 소리로 듣는단 말입니다."
김정은 역시 최근 두 달 간 담배 피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되지 않아 건강을 위해 금연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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