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시아2016] 관절센터 부분 - 세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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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9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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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선정 ‘고관절치환술 잘하는 병원 1등급’

1세대 관절전문병원의 선구자로 시작해 국내에서 손꼽히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한 세란병원. 첨단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인공관절치환술 5,000례 이상 기록한 병원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하는 병원평가정보에서 ‘고관절치환술 잘하는 병원’ 부분 1등급에 선정됐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합병원 세란병원은 1987년 개원, 현재 16개 진료과와 30개의 전문클리닉 및 센터를 운영하며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왔다. 세란병원이라는 이름 앞에는 ‘우리나라 1세대 관절전문병원 시대를 이끌었다’는 수식이 따라다닐 만큼 지난 30년간 관절질환 분야의 진료와 치료 부분에서 늘 선도자적 역할을 해 왔다. 개원 초부터 관절척추전문 병원을 표방해 진단기기와 치료 시스템 도입 등 당시 의료계에서는 생소한 전문병원의 시대를 열어 나갔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종합병원으로서 안전성과 치료 원칙을 지키면서도 세월의 변화에 따라 관절질환의 양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환자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을 찾기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발전시켜 온 것도 그 밑거름이 되었다. 세란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관절 분야를 전문화시켜 진단기기는 물론 각종 치료법 도입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1996년 국내 두 번째로 무릎 연골 생체 이식술을 성공했으며 2004년도엔 첨단 내비게이션 인공관절시스템을 발 빠르게 도입해 관절치료 분야의 선도자의 입지를 굳혔다.

그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어깨와 무릎 관절, 족부, 인공관절 등 세부적인 전문 진료를 특화시켜 병원의 내적 성장에 힘쓰고 있다. 현재 6명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연간 5만8000여 건의 외래진료와 2000회 이상의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진료 분야 역시도 상지, 어깨, 고관절, 무릎, 족부 등 정형외과 질환 전반에 걸쳐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종합적인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진료 시스템을 확충하고 있다.

- 내비게이션 인공관절치환술 5,000례 기록 보유

더불어 골절수술부터 미세수술, 인공관절치환술은 물론 최근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각종 비수술적 치료와 줄기세포 치료술 등도 발 빠르게 도입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4년 도입한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치환술의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찾아보기 드문 기록인 5,000례(2015. 9월 기준)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하고 있는 병원평가정보에서 ‘고관절치환술 잘하는 병원’ 부분 1등급을 획득했고,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도 종합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세란병원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타의 관절전문 병원과 가장 구분되는 것은 종합병원으로서 안전한 치료와 수술은 물론 협진을 통해 다양한 환자들에게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령환자의 증가 뿐 아니라 문화와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다양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세란병원은 내과, 신경과 등 16개 진료과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특별한 환자 케이스나 어떤 응급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환자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세란병원 관절센터 궁윤배 부장은 “세란병원 관절센터는 30년간의 방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관절질환의 특징을 분석하고 환자들에게 가장 적합하며 환자들이 원하는 치료법을 찾아 환자 맞춤형 관절치료를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철 주간동아 의학담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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