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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기자의 핫초코] 샤오미, 韓 맞춤형 전략으로 승승장구할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04 09:51
2016년 4월 4일 09시 51분
입력
2016-04-04 09:07
2016년 4월 4일 09시 07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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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관계자와 이준석 대표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샤오미가 국내 가전 유통업체와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해 국내 진출에 적극 나섰습니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주)코마트레이드(이하 코마) 측은 샤오미의 주요제품 및 신제품의 소개와 함께 향후 유통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나인봇, 미밴드, 공기청정기, 미TV 등이 집중 소개됐는데요.
코마 이준석 대표는 “현재 샤오미 가품이나 병행 수입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데 공식적으로 에이전트로 선정돼 4월 1일부터 안전하게 샤오미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샤오미는 국내 총판 계약을 통해 어떠한 점이 달라지게 될까요.
미밴드의 중국어 설명서.
▶ 中 위한 제품? 이젠 韓맞춤형으로 손쉽게
그동안의 샤오미 제품은 중국에서 직수입해 오는 방식으로 한국어 설명서조차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죠. 이에 판매업체에서 자체 제작해 배포하던 코드나 설명서,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대체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샤오미에서 직접 맞춤형으로 제작해 제공하게 됩니다.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는 “오는 5월 1일부터 모든 샤오미 제품에 한국어 설명서가 동봉되고 전기 코드 등도 한국 시장에 최적화되는 등 현지화를 이룰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공식 유통 채널이 열린만큼 샤오미의 제품과 호환되는 한글 설명서, 한국어 애플리케이션, 국내 규격화 코드 등을 통해 한국화된, 한국만을 위한 제품으로 현지화 전략에 나선 것입니다.
샤오미 제품들.
▶ 샤오미 제품, 당일 배송 서비스 실시
당일 배송 서비스도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현재 소비자의 니즈는 빠른 배송이다. 내가 구매한 제품을 빠르게 받고 싶어한다. 경기 성남과 용인, 광주는 5시 이전에 구매하면 당일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연내에 서울, 경기권역으로 확대되고 차차 전국망으로 확대될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내 4개 지점으로 물류 거점을 확대해 당일 배송 서비스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판교에 위치한 오프라인 서비스 센터를 통해 고객지원과 AS도 정식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뿐 만이 아닙니다.
대형 가전은 직접 설치하는 서비스까지 시행되고 있는데요. 파손과 불친절 등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거점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샤오미 관계자 측은 한국 시장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삼성, LG 등 유명한 기업의 전자제품이 전세계의 전자제품 시장을 선두하는 나라로서 한국 시장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는데요.
현재까지도 보조배터리 회사라는 인식이 남아있는 샤오미. 하지만 향후 1~2년 안에 한국화된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온다고 합니다. 샤오미의 한국 맞춤형 전략,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조혜선 기자의 핫초코는 ‘핫 초이스 코너’(Hot Choice Corner)의 줄임말로 최근 이슈되고 있는 주제를 선택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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