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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은 얼음행성? 나사 “빙하 흔적, 협곡 발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8 17:27
2016년 3월 18일 17시 27분
입력
2016-03-18 17:22
2016년 3월 18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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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나사
명왕성이 거대한 얼음행성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공동연구팀은 명왕성 탐사선인 뉴호라이즌스가 보내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빙하가 명왕성 지표면을 지나간 흔적과 협곡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뉴호라이즌스가 명왕성을 근접 비행할 당시 찍은 사진에서 명왕성 표면에 빙하가 지나간 듯한 흔적이 발견됐다. 이는 명왕성 표면에 있는 질소와 이산화탄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명왕성의 온도가 40K(켈빈, 섭씨 영하 233.15도) 정도로 상승하면 표면의 질소와 이산화탄소가 유동성을 가지게 된다. 그 위에 있던 얼음 덩어리가 미끄러지고 이때 표면을 깎아 계곡 같은 지형이 생긴다는 것.
또 명왕성의 대기에서도 질소와 메탄이 주성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명왕성 표면의 질소와 메탄이 기체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나사 측은 “이번에 발표된 논문을 보면 명왕성은 다양하고 활발한 지질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지표면의 화학적 성분, 복잡한 대기권, 태양과 상호관계, 작은 위성과 관계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계속적으로 뉴호라이즌스에서 데이터를 전송받을 계획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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