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스마트, 사물인터넷 적용한 스마트 도난방지기 ‘지기’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25일 18시 26분


코멘트
코너스톤스마트(대표 정준용)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최신 스마트 도난방지기 ‘지기(jeegy)’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오는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X)에 출품해 일반에 처음 공개한 뒤 3월 말경 출시할 계획이다.

지기는 가로 6.6cm, 세로 2.3cm, 두께 1.2cm의 USB 메모리 형태의 크기에 150mAh의 자체 전원과 스피커, 가속도 센서를 탑재했다. 블루투스 4.0 LE 규격을 지원해 최대 70미터 거리까지 도난방지 신호를 스마트폰에 전달한다.

분실이 잦은 자전거에 설치하면 자전거를 타다가 잠시 세워두고 일을 볼 때 자전거를 누군가 건드리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경보음이 울림과 동시에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또한 지기는 자전거를 타는 동안 GPS 궤적과 속도, 이동거리, 시간 등을 저장해 스마트폰으로 라이딩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시 그 궤적을 따라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있다.

지기의 디자인은 이탈리아 디자인 전문업체 세뇨인베르소가 담당했다.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자전거는 물론 명품 가방, 노트북 가방, 귀금속 함, 명품의류 등 생활 전반에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3만 원대.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