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에 ‘최첨단 무선충전 기술’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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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9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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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르면 내년 중에 최첨단 무선 충전 기술이 도입된 아이폰, 아이패드를 출시할 전망입니다.

무선충전은 지금까지 애플에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기술이었습니다. 지난 2011년 애플의 무선충전기술 특허 소식은 이미 들려온 바 있지만 아직까지 실현되지는 않았죠.

지금까지 삼성, 소니 등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무선충전 기술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해 애플워치에 겨우 무선충전을 탑재했습니다.

29일(한국시각) 블룸버그는 애플과 밀접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애플이 이르면 2017년 최첨단 무선충전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거리가 멀어질수록 충전효율이 떨어지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 기술을 아이폰, 아이패드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언제 이 기술이 도입될지, 어떤 거리까지 충전이 가능한지 세부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아이폰7에서 3.5mm 이어폰잭이 제거될 거라는 루머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만약 애플이 3.5mm 이어폰잭 대신 라이트닝 단자를 충전 및 오디오용으로 활용할 경우 충전 중에 음악을 들을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애플이 이 무선충전 기술을 도입할 경우 무선으로 아이폰을 충전하면서 오디오는 라이트닝케이블을 통해 들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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