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화면 ‘아이패드 프로’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1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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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아이패드 프로(iPad Pro)를 1일 출시했다.

이날 KT는 애플 아이패드 프로를 올레샵(www.ollehshop.com)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패드 중 가장 큰 12.9인치 대화면에 아이패드 에어2(iPad Air 2)보다 2배 더 빨라진 프로세서로 복잡한 작업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는 A9X를 탑재했다.

신제품은 셀룰러용(128GB)으로 스페이스 그레이·실버·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한다. 아이패드 프로 출고가는 129만8000원이다. 여기에 태플릿 전용 요금제 중 데이터를 무한으로 제공하는 순 데이터안심무한(9만9000원)을 이용하면 30만 원, 가장 저렴한 순 데이터 1.6G(1만8000원)요금제에서 8만4000원이다.

고객들은 공시지원금과 더불어 오직 KT에서만 가능한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아이패드 프로(iPad Pro)를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 할부원금 최대 10%(최대 5만 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놓치기 쉬운 신용카드나 타 멤버십, 증권사 등 제휴 포인트를 한데 모아 쓸 수 있는 포인트파크 할인도 이용 가능하다. 업계 최다인 9개 카드사의 올레 슈퍼카드 발급을 통해 매월 최대 1만5000원(전월 70만 원 이상 사용시)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어 가격 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KT는 아이패드 프로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회전 케이스, 블루투스 키보드, 거치형 보조배터리 중 1개를 제공한다.

서도원 KT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iPad Pro)’ 셀룰러 모델을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됐다”며 “KT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태플릿에 최적화된 요금제와 독보적인 커버리지를 갖춘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GiGA WiFi)로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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