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 돌풍·천둥·번개 치는 곳도…예상 강수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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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3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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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13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 돌풍·천둥·번개 치는 곳도…예상 강수량은?

곳곳에 소나기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경기 내륙, 강원 등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도(동해안 제외), 경상남북도 내륙, 충청북도, 전북 북동 내륙에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5~30㎜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오전 한때 5㎜ 안팎의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륙 지방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5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세종 30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제주 28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등 서부 지역에서 다소 높아질 수 있으나 대체로 깨끗한 대기 상태가 유지되면서 일평균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무덥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4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 경북 북부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곳곳에 소나기. 사진=곳곳에 소나기/기상청 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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