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통합 앱마켓 ‘원스토어’ 540만 돌파 순항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8월 10일 05시 45분


SK플래닛과 LG유플러스, KT 3사는 ‘원스토어’가 7월 한 달 동안 애플리케이션(앱)·게임 다운로드 수가 9700만을 기록하고, 구매 이용자 수는 540만을 돌파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지난 6월 T스토어와 U+스토어, 올레마켓의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 중인 앱 장터. 사용자는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동일한 앱과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다. 원스토어 출범 후 2개월(6∼7월)간 3사 마켓의 앱과 게임 카테고리 통합 실적을 분석한 결과 통합 전 2개월(3∼4월)과 비교해 다운로드 수는 60%, 구매 이용자 수는 44% 증가했다.

7월 원스토어 일 거래액은 최고 48억3000만원에 달했다. 또 신규 게임 출시 건수는 이전과 비교해 47% 증가했고, 지난 4월 오픈한 통합개발자센터는 현재까지 4만9000여 누적 방문자 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사는 원스토어 프로젝트의 응집력을 높여 사용자에게는 우수한 이용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개발자에게는 다양한 프로모션, 사용자 분석 등 효과적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모바일 생태계 성공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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