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상한선 육박, LG유플러스 ‘갤럭시S6 엣지’ 지원금 상향 조정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17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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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상한선 육박, LG유플러스 ‘갤럭시S6 엣지’ 지원금 상향 조정

LG유플러스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특히 6만~8만 원대 요금제에선 업계 최고 수준으로 지원금을 변경했다.

1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TE 69요금제 기준 갤럭시S6 64GB의 경우 지원금 17만 원이 책정됐다. 이는 경쟁사 대비 5000원~9만2000원 높은 금액이다. 갤럭시S6 엣지 32GB, 갤럭시 S6 엣지 64GB도 1만~6만2000원 저렴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8만 원대 요금제 기준으로도 갤럭시S6 64GB, 갤럭시S6 엣지 32GB, 갤럭시S6 엣지 64GB 등 3가지 모델에서 타 통신사 대비 최대 12만 원 가까이 더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했다.

특히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지원금의 15%)까지 더해지면 신제품 초기 구매부담은 줄어들 전망이다.

LG유플러스 박찬승 영업정책팀장은 “경쟁사와 달리 고객이 많이 찾는 요금제에 공시지원금을 높여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통신비 부담이 없도록 실제적인 공시지원금을 반영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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