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용산 시대 개막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6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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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용산에서 제2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6일 오전 경영진과 함께 서울 용산 신사옥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을 환영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남산시대에는 혁신서비스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통신시장 패러다임을 바꿔나갔다”고 평가하며 “용산시대를 맞아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신사옥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2부지에 연면적 5만5000여㎡, 지하7층, 지상21층 규모다. 지상4층 이상은 업무시설로, 지상3층 이하는 피트니스센터와 어린이집, 도서관 등 지원시설로 꾸몄다. 1층에 마련한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북측 코너에 마련된 소공원은 LG유플러스가 지역주민을 위해 용산구청에 기부한 것으로, 연면적 475.2㎡ 규모다.

내부 곳곳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일종의 비즈 솔루션 모델하우스 역할을 한다. 모든 사무공간의 회의실엔 비콘 단말과 영상회의 시스템을 갖춰 스마트워크 플레이션 환경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지능형 엘리베이터 안내시스템 ‘스피드게이트’와 자체 개발한 지능형 조명제어(ILS)시스템을 적용했다. 주차 공간에는 자동번호인식 주차관제 설비를 구현했다. 신사옥 주변 음식점에는 결제부터 멤버십, 타깃 마케팅까지 가능한 오프라인 이동형 결제 단말기 ‘페이나우(Paynow) Biz’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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