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보청기도 이젠 렌털시대, 편리하게 사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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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디지털보청기

㈜금강디지털보청기는 난청인 청력수준에 맞춰 제작하여 소비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렌털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가의 보청기를 렌털로 최장 60개월까지 나눠 사용료만 내고 착용할 수 있으며, 사용이 필요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반품이 가능하다. 기존의 렌털제품은 의무사용기간이 있었지만 금강보청기의 렌털 서비스는 한 달만 착용하고 반납해도 위약금, 계약금, AS비용이 없어 고객이 전혀 손해를 보지 않는 시스템이다.

올해에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를 끈 테크노 시리즈3은 미국 스타키사의 최신 청각기술을 바탕으로 수많은 난청인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킨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난청인들에게 선명하고 깨끗한 음질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블루 웨이브 3.0 플랫폼을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훨씬 세밀하게 난청인의 청력수준에 맞춰 제작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독립어음 조절기능을 갖춰 사용자의 청력과 사용 환경에 맞게 최적화했다. 이 때문에 제품 사용자들은 테크노 시리즈3를 사용할 때마다 “숨어 있던 또 하나의 소리를 찾았다”고 반긴다.

전국 110개의 전문센터에서 월 3만2000원만 내면 고막형에서 귓속형까지 다양한 형태의 보청기를 빌려 사용할 수 있다. 렌털 기간은 1∼5년. 렌털을 원하는 고객은 본사(462-5233)로 문의하면 가장 가까운 센터를 소개해준다. 렌털 기간 중에는 사후수리와 정품 건전지, 습기제거기도 지원한다. 약속된 기간이 끝나면 소유권도 사용자에게 이전된다.

금강보청기의 테크노시리즈3과 렌털 서비스는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에게 최고의 연말연시 선물이 될 것이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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