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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젊은층서 크론병 환자 급증,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그 원인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9 10:57
2014년 9월 19일 10시 57분
입력
2014-09-19 10:54
2014년 9월 19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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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환자 급증. 사진= 동아일보 DB
크론병 환자 급증
최근 5년간 20~30대 젊은 층에서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 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크론병 환자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크론병 환자 수는 2009년 1만2473명에서 지난해 1만6138명으로 최근 5년 간 29.4% 늘었다.
특히 20~30대에서 크론병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크론병 환자는 2009년 3347명에서 지난해 4711명으로 41% 증가했고, 30대 크론병 환자는 같은 기간 2464명에서 3620명(47%)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크론병은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입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어느 부위라도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복통, 체중감소,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평생 지속되면서 장관 협착, 누공, 천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크론병으로 사망한 숫자는 95명으로 연평균 19명에 달했다.
크론병의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패스트푸드 등 가공식품의 섭취량이 증가되면서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재원 의원은 "크론병은 조기에 진단하지 못하면 합병증으로 평생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오랫동안 설사를 하면서 체중이 줄면 반드시 적절한 검사를 받아 크론병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어 "아직 크론병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음식문화가 서구화되면서 크론병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의 섭취량을 줄여야한다"며 "흡연이 크론병 발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므로 금연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크론병 환자 급증. 사진=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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