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퉁퉁 붓고 아픈 다리, 하루 두알로 편안하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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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제약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해 대표적 제약기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한림제약은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위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유지를 위한 법령준수에 경영의 기본정신을 두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의약품 산업은 다른 분야와 달리 의약품의 공급을 통해 단순한 부가가치 창출에 그치지 않고 인류의 생명과 보건에 공헌한다는 점에서 이런 부분이 더욱 강조될 만하다.

의약품은 생명과 관련된 상품으로 최종 소비자는 의약품을 선택하는 의사가 아니라 환자라는 점에서 공정한 거래, 투명한 경영이 꼭 필요한 것이다. 한림제약의 모든 임직원은 이런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존중하고 엄격히 지켜갈 뿐 아니라 이에 위배되는 경우, 처벌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견지해 오고 있다.

한림제약의 안토리브 캡슐(성분 비티스 비니페라엽 건조엑스)은 정맥 기능 부전에 의한 다리의 부종, 통증, 중압감을 완화시켜주는 일반의약품이다. 정맥 기능 부전 증상이 발생하면 다리가 붓거나 아프고 피곤함이 느껴지는 무거운 증상이 나타나고 밤에 쥐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하지 정맥류, 중증 습진, 다리 궤양과 같은 심각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폴리페놀 성분인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의 안토(anto)와 잎을 뜻하는 리브 (Leave)로 작명한 안토리브 캡슐은 적포도 잎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을 주성분으로 하는 식물성 치료제로서 손상이 발생한 정맥 내피 세포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어 정맥벽의 강도와 탄력성을 증가시키고 모세혈관 투과정을 정상화시켜 정맥의 순환을 촉진시킨다.

이로써 종아리 부종 및 다리의 중압감, 통증, 긴장감, 따끔거리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지정맥류로 수술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고 약물상호작용이 없어 타 약제들과 같이 하루 식전 2캡슐로 복용할 수 있어 복용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높은 약이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일하는 여성, 부종과 다리의 피로감이 있는 환자들에게 안토리브 캡슐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림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주요 의약품은 고혈압 치료제인 ‘로디엔 정’, 비타민 D3가 함유된 골다공증 치료제 ‘리세넥스’, 급성순환부전개선제 ‘우리스틴 주사제’ 등이 있다.

한림제약 김재윤 회장은 “고귀한 인간의 생명을 질병으로부터 지키는 것이 한림의 사명이라는 기업이념으로 치료의약품 연구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21세기 발전은 신약개발에 있다는 신념으로 기술 축적과 연구인력 확보 등 장기적 투자를 계속해 가겠다”고 경영 비전을 밝혔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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