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3 출시…하반기 태플릿 시장 본격 공략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8월 22일 11시 32분


삼성전자가 8인치(203.1mm) 크기와 1280대 800 해상도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태블릿PC인 ‘갤럭시탭3’를 23일 출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탭3는 7.4mm의 얇은 두께에 314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 특히 신제품은 화면 주변에 슬림 베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삼성 고유 음장 기술인 ‘삼성 사운드 얼라이브’와 돌비 서라운드를 적용해 음질을 높였다. 이와 함께 독서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색온도로 맞춰주는 ‘독서 모드’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를 줄여 준다. ‘삼성 워치온’ 기능은 본인에게 맞는 TV 프로그램을 추천 받거나 검색할 수 있고 통합 리모컨 기능을 활용하면 케이블 TV, 셋톱 박스, DVD 등도 제어할 수 있다.

신형 태블릿PC는 안드로이드 4.2(젤리빈) 운영체제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다. 제품 출고가는 40만 원대 중반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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